'연수e음' 혜택플러스 추가 캐시백… 20~24% 할인 적용 내달까지 연장

코로나 재확산에 소비위축 고려
사용액은 최대 50만원까지 가능
區, 원재료 구매 사업자용 카드도

인천 연수구가 전자식 지역화폐인 '연수e음' 혜택플러스 추가 캐시백 적용 기간을 올해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구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기존 8월 말까지였던 연수e음 혜택플러스 추가 캐시백 적용 기간을 10월까지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수e음 카드로 연수구 내 혜택플러스 점포를 이용할 경우, 인천시가 최근 연장 적용한 10% 기본 캐시백에 연수e음 혜택플러스 추가 캐시백을 포함해 20~24% 할인을 계속 적용받을 수 있다. 사용액 50만원까지 혜택플러스 추가 캐시백이 적용된다.



연수e음 혜택플러스는 지역 가맹점이 자체적으로 결제액의 3~7%를 먼저 할인하면, 인천시의 기본 캐시백 10%에 연수구가 기존 2%와 코로나19 특별 캐시백 5%를 더해 7%를 추가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 4월부터 혜택플러스에 코로나19 특별 캐시백을 연수e음 사용자에게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연수구 혜택플러스 가맹점의 하루 평균 캐시백 지급액은 1천200만원을 돌파했다. 올해 3월 인천시의 기본 캐시백 확대 이후 연수e음 매출이 꾸준히 증가해 지난달 기준 683억원으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구는 연수e음 혜택플러스 점포 모집 3개월 만에 가맹점 1천곳이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연수구는 혜택플러스 가맹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가 원재료를 구매할 때 500만원 한도에서 2% 캐시백을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자용 카드'도 인천 10개 군·구 중 처음으로 발행했다.

구는 혜택플러스 속 코로나19 특별 캐시백을 상황에 따라 10월 이후에도 추가로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연수e음 혜택플러스가 지역주민뿐 아니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해준 주민과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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