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청년자립공간 I-CAN 플랫폼은 어떤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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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 오는 2022년 청년들의 활동 공간인 'I-CAN 플랫폼(사진 조감도)'을 조성해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할 전망이다. /군포시 제공

군포시가 청년 자립공간 확보, 일자리 지원, 생활안전망 구축, 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골자로 하는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해 청년을 위한 투자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가운데(9월4일자 7면 보도), 향후 청년 자립활동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될 'I-CAN 플랫폼'이 주목받고 있다.

I-CAN 플랫폼은 청년들의 자립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청년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자립공간이다. 과거 우신버스차고지 부지인 산본동 1156-18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오는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2018년 12월 경기도가 주관한 '새로운경기 정책공모 2018, 경기 First' 본선에서 I-CAN 플랫폼 조성사업을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 특별조정교부금 60억원을 획득했다. 여기에 시비 120억원을 추가해 총 공사비만 180억원이 투입된다.



지하2층·지상4층에 연면적 5천586㎡ 규모의 건물로 조성되며 1층은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카페와 공유 주방 등 소통공간으로, 2층은 세미나실과 쉼터 등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3층은 스튜디오와 스터디룸, 창업공방 등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꾸며지며 4층은 창작·작업 독립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처럼 청년 자립을 시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청년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나가는 거점으로 키워나간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나 부담 없이 자립 활동에 마음껏 도전해 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게 목표"라며 "공간 확보 외에 실효성 있는 정책도 마련해 청년들의 자립 활동을 뒷받침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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