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검진센터가 질병관리본부 등이 진행하는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다음 달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만 56세(1964년생)로 일반 건강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이다.
C형 간염검진에 참여하려면 시범 기간 중 일반건강검진 시 검진참여 및 검사결과 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검사방법은 일반건강검진 채혈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항체검사(1차) 결과 양성인 경우 2차 확진검사를 시행한다.
2차 검사도 단일검체(혈액)로 진행하므로 다시 내원할 필요는 없다. 검사비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부담하며, 본인부담금은 없다.
건협경기검진센터 안철민 원장은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어려울 뿐 아니라 증상도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면서 "따라서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C형 간염은 국내 약 30만명으로 추정되며 연령이 높을수록, 도시보다 읍·면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간경변증, 간세포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C형 간염검진에 참여하려면 시범 기간 중 일반건강검진 시 검진참여 및 검사결과 활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검사방법은 일반건강검진 채혈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항체검사(1차) 결과 양성인 경우 2차 확진검사를 시행한다.
2차 검사도 단일검체(혈액)로 진행하므로 다시 내원할 필요는 없다. 검사비용은 질병관리본부에서 부담하며, 본인부담금은 없다.
건협경기검진센터 안철민 원장은 "C형 간염은 백신이 없어 예방이 어려울 뿐 아니라 증상도 경미하거나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면서 "따라서 조기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C형 간염은 국내 약 30만명으로 추정되며 연령이 높을수록, 도시보다 읍·면 지역에서 많이 발생한다. 방치할 경우 간경변증, 간세포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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