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의 최전방 외국인 골잡이 무고사가 시즌 개인 첫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인천의 3-2 승리를 이끈 무고사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고사는 13분 만에 세 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첫 해트트릭이다. 0-0으로 맞선 후반 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은 무고사는 후반 16분 지언학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19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힐킥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무고사가 K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다.
최하위 인천(승점 14)은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어 11위 수원 삼성(승점 17)을 승점 3차로 추격하며 1부리그 잔류 불씨를 살렸다.
1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무고사와 함께 주니오(울산), 세징야(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선 지언학(인천), 유인수(성남), 송민규(포항)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연제운(성남), 이상기(상주)가 자리했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영광(성남)이 뽑혔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강원FC와 원정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인천의 3-2 승리를 이끈 무고사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무고사는 13분 만에 세 골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첫 해트트릭이다. 0-0으로 맞선 후반 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은 무고사는 후반 16분 지언학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이어 3분 뒤인 후반 19분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재치 있는 오른발 힐킥으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무고사가 K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건 지난해 9월 이후 두 번째다.
최하위 인천(승점 14)은 무고사의 활약에 힘입어 11위 수원 삼성(승점 17)을 승점 3차로 추격하며 1부리그 잔류 불씨를 살렸다.
19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무고사와 함께 주니오(울산), 세징야(대구)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선 지언학(인천), 유인수(성남), 송민규(포항)가 선정됐다. 수비수로는 강상우(포항), 권경원(상주), 연제운(성남), 이상기(상주)가 자리했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영광(성남)이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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