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곳곳서 체육계로 코로나19 극복 '도움의 손길'

"선수들 힘내라" 스포츠 응원보다 뜨거운 온정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20-09-11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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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독제
인천시스쿼시연맹이 동료 선수들에게 휴대용 손소독제를 선물하며 정을 나눴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市체조팀, 영양제·비타민 선물 받아
문학박태환수영장 방역 게이트 기증
스쿼시연맹서도 손소독제 1천개 기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인천 체육계에도 향하고 있다.

인천시청 체조팀은 최근 운동 보조 영양제를 선물 받았다.

인천터미널 정형외과의원이 올 상반기 인천시체육회 당구팀에 물품을 기증한 데 이어 시청 체조팀 선수들에게도 영양제와 종합비타민 등을 제공한 것이다.

인천터미널 정형외과의원은 지난해 12월 인천시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선수단 용품 기부, 팀 닥터 지원, 병원비 할인 등 다각적으로 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

윤용현 원장은 시체육회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며 사회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시청 체조팀이 운동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체조
인천 체육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인천터미널 정형외과의원이 인천시청 체조팀 선수들에게 운동 보조 영양제 등을 건넸다. /인천시체육회 제공

앞서 지난달엔 인천 기업인 (주)틸레아코리아가 코로나19 자동 방역 장비인 '클린게이트' 1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 설치된 게이트 형태의 이 장비는 통행자의 열과 마스크 착용 여부 등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방역하는 기능을 갖췄다.

게이트 전면에 있는 화면에 얼굴을 대면 열 감지 장치와 안면 마스크 착용 감지 장치가 작동한다.

또 게이트 통과 시 안전성을 검증받은 방역소독수가 약 1.5초 동안 미세한 입자로 분사된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문을 닫은 체육시설들이 향후 단계적으로 개방되면 방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천시체육회 소속 종목단체인 인천시스쿼시연맹도 지난달 각 종목의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선수들에게 골고루 나눠달라며 손 소독제 1천개를 기부했다. 인천시스쿼시연맹은 선수들이 운동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할 수 있는 스프레이형 손 소독제를 준비했다.

임경희 인천시스쿼시연맹 회장은 시체육회에 이를 전달하며 "선수들이 조금이나마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 체육계도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는 데 힘쓰고 있다.

시체육회와 시장애인체육회의 임직원과 선수, 감독, 생활체육 지도자(강사) 등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이 크게 줄어 응급환자들에게 필요한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으며, 인천시청 실업팀 선수·지도자들이 코로나19 구호 성금을 모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기도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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