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할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를 신고하지 않은 채 설치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를 한 인천 섬지역 숙박업소들이 인천시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인천시특사경은 지난 7~8월 강화군 마니산과 동막해수욕장,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불법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펜션, 민박 등의 간판을 달고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특사경은 미신고 숙박업소 운영자 13명을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특사경은 워터 슬라이드를 포함한 위험시설물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한 숙박업소 18곳을 적발해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시설을 폐쇄하도록 관할 기초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시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 대부분은 행정기관 관리·감독이 없어 소방 등 안전과 위생관리가 부실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인천 섬지역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숙박업소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시특사경은 지난 7~8월 강화군 마니산과 동막해수욕장, 옹진군 영흥면 장경리해수욕장 등 주요 관광지에서 불법 숙박업소 13곳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업소는 지자체에 신고하지 않고 펜션, 민박 등의 간판을 달고 관광객을 상대로 숙박업소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특사경은 미신고 숙박업소 운영자 13명을 입건하고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또 인천시특사경은 워터 슬라이드를 포함한 위험시설물을 신고하지 않고 운영한 숙박업소 18곳을 적발해 관련 법에 따라 해당 시설을 폐쇄하도록 관할 기초자치단체에 통보했다.
시특사경 관계자는 "적발된 업소 대부분은 행정기관 관리·감독이 없어 소방 등 안전과 위생관리가 부실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며 "인천 섬지역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 숙박업소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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