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밸리'로 떠오르는 화성시… 기아차 2027년까지 7개 모델 출시

김태성 기자

발행일 2020-09-17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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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변화 적극대응 사업체제 전환
최대 생산 거점·수출 물류 요충지
지역 인프라·입주기업 발전 기대

화성시가 전기차 생산의 메카로 떠오를 전망이다.

기아자동차가 화성공장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개를 출시하는 등 전기차 사업 체제 전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비전을 밝혔기 때문이다.

16일 기아차 등에 따르면 최근 화성공장을 방문한 송호성 사장은 수요가 증가하는 전기차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또 이 자리에서 향후 출시될 전용 전기차 모델 라인업의 스케치 이미지를 공개하고 기아차의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화성 공장은 기아차 국내 공장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생산 거점이다. 평택항을 통해 전 세계 170여개국에 직수출을 하고 있는 물류 요충지이기도 하다.

화성 공장에서는 니로 EV 생산라인이 운영 중이다.

특히 내년 출시를 앞둔 'CV'(프로젝트명)는 기아차가 축적한 기술력과 첨단 전기차 신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 모델로, 화성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송 사장은 이 자리에서 "전기차 중심의 사업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2029년에는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중심의 생산이 확대되면 화성공장의 역할과 비중은 더욱 높아지고, 이에 따른 화성지역의 전기차 인프라는 물론 관련 기업의 화성시 입주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지방자치단체와 관용차 전기차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과 제휴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어서, 서철모 시장이 그린뉴딜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화성시와의 협력도 기대되고 있다.

화성/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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