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부동산 규제에 반사이익 기대 '송도 닥터플러스몰' 주목

지하 2층~지상 6층, 193개 점포로 구성

지상 1층 드라이브 스루 전용 매장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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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닥터플러스몰 투시도. /에스디유앤아이 제공

정부의 고강도 주택시장 안정 대책으로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송도국제도시가 속한 인천 연수구는 6·17 부동산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규제지역에서 1주택 이상을 보유한 사람이 신규 주택을 추가로 보유하면, 기존 1~3%의 취득세율보다 두 배 이상 높은 8%의 취득세를 내야 한다.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되기 때문에 양도세 중과도 피할 수 없다. 기존 6개월에 불과했던 전매 제한 기간도 소유권 등기 이전 시로 많이 늘어났다.

사실상 주택과 아파트를 통한 투자가 막히면서 규제를 피해갈 수 있는 상업시설과 생활형 숙박시설 등 틈새 상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실제로 이달 송도에서 분양한 생활형 숙박시설 '힐스테이트 송도 스테이에디션'은 608실 모집에 6만5천498건의 청약이 몰리면서 평균 1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서는 메디컬 상업시설 '닥터플러스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송도는 인천에서 상대적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지역으로, 의료기관에 대한 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송도 핵심 상권인 코스트코 송도점 바로 옆에 들어서는 닥터플러스몰은 연 10만명 이상이 찾는 송도 최대 규모의 의료시설 '플러스병원'의 확장 이전이 예정돼 있다. 대규모 병원의 이전이 예정된 만큼 상업시설 전 층이 의료시설과 연계한 'Retail & Health' 콘셉트로 관련 업종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닥터플러스몰은 외식과 회식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F&B는 물론 교육·서비스 등의 업종과 함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시·문화·운동시설까지 입점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다. 다양한 업종 간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닥터플러스몰은 지하 2층~지상 6층, 총 193개 점포로 구성된다. 특히 지상 1층에는 드라이브 스루 전용 매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코로나19 시대에 적합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송도 등 인천에도 적용된 상황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정적 고정 수요는 물론, 인근에 위치한 많은 배후 수요까지 누리는 닥터플러스몰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했다.

닥터플러스몰 홍보관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8의 23번지에 마련된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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