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EPL 28번째 선수로 남아
케인 4개 도움 '찰떡 케미 과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28)이 사우스햄프전에서 4골을 넣으며 다양한 기록들이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프와의 경기에서 혼자서만 4골을 달성하는 등 팀의 5-2 승리에 가장 많은 공을 세웠다.
이 기록은 프리미어리그(EPL) 등 5대 유럽 축구리그 경기에서 4골 이상을 득점한 사상 첫 아시아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지난 1992년 EPL 출범 후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28번째 플레이어로 기록됐다.
4번의 슈팅이자 유효슈팅을 때려 4골을 이루는 등 100% 슈팅력을 선보이며 EPL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 이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5년 전 EPL 데뷔전(2015년 9월20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골을 넣은 날과 같은 날 출전해 간판 케인의 4개의 도움으로 이뤄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대부분 골키퍼와 정면 승부를 통해 득점을 이뤘다.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적인 호흡에 따라 한 경기마다 1.29골을 달성, EPL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총 90분 동안 26차례 전력질주를 했으며 거의 3분마다 한 차례씩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흥민의 전력 질주 순간 최고시속은 35.2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 EPL에서만 162경기에 출전해 52골을 이뤘으며 컵 대회 등까지 모든 대회에서는 총 232경기 89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올 시즌 칼버튼 루인(에버튼)과 함께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2라운드만에 최고 득점을 이루게 됨에 따라 2016~2017시즌 자신의 기록인 14골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케인 4개 도움 '찰떡 케미 과시'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뛰는 손흥민(28)이 사우스햄프전에서 4골을 넣으며 다양한 기록들이 터져 나왔다.
손흥민은 지난 20일(한국시간) 사우스햄프와의 경기에서 혼자서만 4골을 달성하는 등 팀의 5-2 승리에 가장 많은 공을 세웠다.
이 기록은 프리미어리그(EPL) 등 5대 유럽 축구리그 경기에서 4골 이상을 득점한 사상 첫 아시아 선수로 등극했다. 또한 지난 1992년 EPL 출범 후 한 경기에 4골을 넣은 28번째 플레이어로 기록됐다.
4번의 슈팅이자 유효슈팅을 때려 4골을 이루는 등 100% 슈팅력을 선보이며 EPL에서 처음으로 해트트릭 이상의 기록을 달성했다. 공교롭게도 5년 전 EPL 데뷔전(2015년 9월20일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골을 넣은 날과 같은 날 출전해 간판 케인의 4개의 도움으로 이뤄냈다.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폭발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린 뒤 대부분 골키퍼와 정면 승부를 통해 득점을 이뤘다. 손흥민과 케인의 환상적인 호흡에 따라 한 경기마다 1.29골을 달성, EPL 역사에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총 90분 동안 26차례 전력질주를 했으며 거의 3분마다 한 차례씩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손흥민의 전력 질주 순간 최고시속은 35.2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 EPL에서만 162경기에 출전해 52골을 이뤘으며 컵 대회 등까지 모든 대회에서는 총 232경기 89골을 기록했다.
게다가 올 시즌 칼버튼 루인(에버튼)과 함께 득점 랭킹 공동 1위에 올랐다.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는 손흥민은 2라운드만에 최고 득점을 이루게 됨에 따라 2016~2017시즌 자신의 기록인 14골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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