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눈높이 입법 '열일'하는 군포시의회

임시회 27건중 7건 직접 발의… 경비원 인권증진 등 다뤄
군포시의회 제249회 임시회
군포시의회가 지난 22일 9일간의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2020.9.23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의장·성복임)가 지난 22일 9일간의 제24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마련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결된 조례 및 기타 안건은 총 27건이며, 의원들은 이중 7건의 안건을 직접 발의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에 나섰다.

장경민 부의장은 시민의 생명·신체·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하는 '군포시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 지역에서 개최되는 공연·축제·체육 등 옥외행사의 안전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신금자 의원은 공공기관이 주도적으로 일회용품 발생량을 줄이고 다회용품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등 환경오염을 예방코자 '군포시 일회용품 줄이기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군포시 헌혈 권장 조례 전부 개정조례'를 통해 헌혈 기부문화 확산에도 힘을 썼다.

김귀근 의원은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보호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군포시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해 사용자와 경비원이 상생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섰으며, '군포시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통해 어린이놀이터를 유익한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이우천 의원은 공공기관 등에 방연마스크를 비치해 화재 사고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군포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으며, 감염병 발생과 유행에 적극 대처하고 예방하기 위한 '군포시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도 발의했다.

지난 22일 본회의에서 총 27개의 조례 및 기타 안건 중 1개는 수정, 2개는 원안 폐기 후 위원회 대안 발의, 나머지 24개는 원안 가결됐다.

성복임 의장은 "활발한 입법 활동은 시민들을 위한 시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일하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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