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LH경기지역본부와 경기아트센터가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020.9.24 /LH경기본부 제공 |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요섭)는 24일 경기아트센터와 코로나19 위기극복과 임대주택 입주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H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공연취소 및 연기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단체를 위해 경기아트센터 예술단 공연을 후원하며, '코로나 블루'(우울증)로 오랜 기간 몸과 마음이 지친 임대주택 입주민을 위해 무용, 국악, 클래식 등 공연 티켓을 배포한다.
협약에 따라 경기아트센터는 LH가 후원하는 공연의 안내책자, 티켓 및 정기 간행물 등을 통해 LH의 각종 주거복지사업을 홍보한다.
또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공연은 좌석 거리두기, 전자출입명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준수로 안전한 공연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요섭 본부장은 "코로나 사태로 공연과 창작환경이 열악해진 지역 예술인들이 하루빨리 다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와 임대주택 입주민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문화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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