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전 한국당 대표, 北 총격 참사에 "피가 거꾸로 솟는다"

문재인 정부와 군의 대오 각성 촉구
"책임자 처벌·북한 사과 등 받아내야"

정의종 기자

입력 2020-09-24 17: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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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국회 국방위원장을 지낸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가 우리 국민이 북한군 총격에 피살되고 선상에서 화장된 참사에 대해 "피가 거꾸로 솟고 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지난 20대 국회에서 외교·안보 전문가로 활약한 원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분개했다.

그는 먼저 "북한 김정은정권의 무자비한 야만성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면서 "그럼에도 우리 정부와 군은 우리 국민이 처참하게 학살당할 때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모르겠다"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와 군을 북한 김정은 정권이 얼마나 우습게 알면, 저런 만행을 서슴없이 감행하겠는가"라며 "문재인 정부와 군은 사생결단의 자세로 우리 국민의 처참한 학살에 북한 김정은 정권의 사과와 책임자처벌 그리고 확실한 재발방지 약속을 끝까지 받아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이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들이 뼈저리게 후회하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상응한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대오각성도 요구했다.

그는 "정부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다면 이미 그 정부는 정부가 아니다. 북한 김정은 정권은 문재인정권이 화해의 악수를 내밀 때마다 주먹질로 응답했다"며 "지금은 종전선언이 아니라 북한으로부터 사과와 도발방지 선언부터 받아야 할 때"라고 문재인 정보와 군의 대오각성을 촉구했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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