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라면 형제' 중 10살 형 눈떴다… 의식 없으나 눈 깜빡 '호전'

박현주 기자

입력 2020-09-25 19: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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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형제가 라면을 끓여 먹다 화재가 발생한 인천시 미추홀구 형제의 집이 20일 오전 출입이 통제되어있다. 2020.9.20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라면으로 끼니를 해결하려다 난 불로 중상을 입은 초등학생 형제 중 형이 눈을 떴다. 다만 의식이 돌아온 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형 A(10)군이 눈을 깜빡이는 등 호전됐다. 동생 B(8)군은 아직 반응을 하지 못하는 상태다.

형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16분께 집에서 라면을 끓여 먹으려다 불이 나 중화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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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형제 단둘이 집에서 라면을 끓이던 중 불이 나 크게 다친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진 16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화재현장에 불에 타다만 집기류가 놓여져 있다. 2020.9.16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형 A군은 전신 40% 화상을 입었고, B군은 5% 화상을 입었지만, 장기 등을 다쳐 서울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미추홀경찰서 관계자는 "형이 치료를 받고 호전됐다"며 "눈을 떴으나 아직 의식이 돌아온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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