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목현동 야산서 환경유해동물 포획활동 A씨 숨진 채 발견

총기 분실 신고후 수색 중 연락 두절

경찰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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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

광주지역에서 환경유해동물 포획 활동을 벌이며, 한때 관련 단체장까지 맡았던 A씨가 관내 야산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광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17분께 광주시 목현동의 한 야산에서 총기 수색작업을 벌이던 중 숨져 있던 A씨를 발견했다. 발견에 앞서 A씨는 전날인 24일 총기를 경찰에 반납해야 하는 상황에서 총기 분실 사실을 알려 이날 오전 6시부터 경찰과 함께 분실물 수색 작업에 나섰다.

그러던중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경찰이 위치추적을 진행했고, 1시간 만에 인근 야산에서 발견했으나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지역내에서 환경유해동물포획 활동을 벌이며 단장까지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그러나 최근 수년전의 고소사건과 관련해 벌금형이 확정되면서 심적 고통을 겪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의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경위 파악을 진행중이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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