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부 수원FC, 서울 이랜드 1-0 꺾고 선두 탈환

라스, 후반 2분 헤딩골에 힘입어 7경기 연속 무패행진

승점 41로 한경기 덜 치른 제주를 밀어내고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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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라스의 골 세리머니. 2020.9.26.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3연승을 기록하며 선두를 탈환했다.

수원FC는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분 터진 라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서울 이랜드를 1-0으로 제쳤다.

이로써 수원FC는 최근 3연승을 포함해 7경기 무패(5승2무) 행진을 이어가며 승점 42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1)를 제치고 8월 26일 이후 한 달 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진입이 시급한 서울 이랜드는 이번 시즌 수원FC와의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져 5위(승점 28)를 유지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수원FC는 후반 들어 라스가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렸다.

라스는 후반 2분 왼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말로니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뛰다 후반기 수원FC로 유니폼을 바꿔 입은 라스는 지난 21일 충남아산 전에 멀티 골로 이적 데뷔 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특히 라스는 지난 14일 부천FC와의 경기에서 발목을 다쳐 결장 중인 리그 득점 1위(16골) 안병준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안양 경기에선 FC안양과 부천FC가 0-0으로 비겼다.

안양은 최근 2연패를 끊었지만 3경기 무승이 이어지며 7위(승점 21·22득점)를 유지했다.

부천도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났지만 7경기 무득점 속에 8위(승점 21·14득점)에 머물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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