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현종 국가안보실2차장 미국방문 현안 논의"

방위비 분담금·전작권 전환 등 동맹 관련… "종전선언은 무관"

이성철 기자

입력 2020-09-27 16: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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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 미국을 방문 한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 2020.9.27 /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청와대는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찾아 한미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 차장은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을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에너지부, 상무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싱크탱크 인사 등을 면담하고,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역내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미를 통해 우리 측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 행정부 및 조야의 한미 동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양자 현안과 함께 북한 문제에 대해서도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고 말했다.

방미 일정 동안 김 차장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전시작전권 전환 문제 등을 포함한 한미 동맹 현안과 관련해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2일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을 앞두고 이뤄진 방미 일정인 만큼 우리 정부의 대북메시지를 미국에 먼저 알리고 사전에 이해를 가능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유엔 연설에서 언급한 '종전선언'과 관련한 의견 교환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으나 청와대는 이번 방문과 종전선언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이날 방미길에 올랐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이 본부장은 오는 30일까지 미국에 머물며 비건 부장관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갖고 미 행정부 인사들과도 두루 접촉하며 대북 문제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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