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 '지방의회운영' 저자 특강 통해 역량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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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순 의장과 김인수 부의장 등 김포시의원들이 역량강화 교육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0.9.25 /김포시의회 제공

김포시의회가 지방의원의 역할을 모색하면서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시의회는 지난 25일 김포아트빌리지에서 국내 지방의회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최민수 국회의정연구원 교수와 국민권익위원회 문양근 강사 특강을 진행했다.

지방의회에서 교과서처럼 읽히는 '지방의회 운영'의 저자로 올해 7월 김포시의회 입법분야 고문에 위촉된 최민수 교수는 이날 '지방의원의 역할'을 주제로 열강했다. 최 교수는 효과적인 발언과 서류제출 요구의 중요성, 의정활동 전략, 조례 및 예산·결산안 이해 등 시의원들이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함께 생각하는 청렴'을 주제로 강단에 오른 문양근 강사는 "지방의회가 모범적인 공공기관이 되기 위해서는 청렴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강사는 업무추진비 사용과 공직자 인사청탁 금지 등 행동강령 준수, 개정된 청탁금지법 관련 타 의회 사례를 소개하며 시의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짚어 줬다.

교육이 끝나고 신명순 의장은 "의회의 기본기능인 집행기관 견제와 감시뿐 아니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의원들이 시정방향을 올바로 제시하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최근 의원연구 모임과 다양한 주제의 정책토론회를 통해 전문성을 높여 가고 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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