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석 연휴 '공무원 피격 사망' 북한 규탄 1인 시위 벌여

윤설아 기자

입력 2020-09-30 22: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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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 및 전국 당원협의회원들이 지난 29일 해당 지역구에서 '북한의 우리 국민 학살 만행 진상조사'를 요구하며 동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2020.9.30 /연합뉴스=국민의힘 제공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시신을 찾기 위한 군경의 수색이 열흘째 이어진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0일 전국 각지에서 1인 규탄 시위를 벌였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30일 "전국 각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당원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북한의 만행을 규탄하고 정부여당의 무책임을 질타하고 실체적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있다"며 "연휴 기간 중에도 온라인 의총을 통해, 전국적으로 수렴된 지역의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에서의 나아갈 좌표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 만촌사거리에서 '대통령을 찾습니다'라는 패널을 들고 주민들을 만났다. 다른 의원들도 'Korean Lives Matter'(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은 소중하다), '문재인 대통령님, 지금 어디 계신 건가요' 등이 적힌 패널을 들고 각자 지역구에서 1인 시위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이 지난 22일 오후 6시 36분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첫 보고를 받은 이후 적절한 대처를 하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이른바 '대통령의 47시간'을 해명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특위는 지난 29일 해양경찰청을 방문해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실종 공무원 시신 수색을 당부했다.

특위 소속 황희·김병주·김영호·오영환 의원과 당직자 등 5명은 이날 오후 3시께 인천 해양경찰청 관계자들을 1시간여 동안 만나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다.

특위는 이번 사안에 대한 해경의 수사 상황을 전해 듣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방부 등과 함께 진상규명 활동을 하고 남북 공동대응 매뉴얼 제작 등을 북측에 제안할 계획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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