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힐세리온, 정부 의료기 개발연구 참여

김성호 기자

발행일 2020-10-08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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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모니터링 스마트진단 패치
휴대용 심초음파진단기 과제 수주
수입 의존도 탈피·미래 시장 개척

가천대 길병원 산하 가천심혈관연구소와 의료기기 개발업체 ㈜힐세리온이 'K-바이오' 육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기기 연구 개발에 참여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가천심혈관연구소와 의료기기 힐세리온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가운데 2개의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책임연구자인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와 힐세리온은 '뇌졸중 모니터링을 위한 스마트 혈류진단 패치(이하 스마트패치)'와 '현장진단용 심전도 연동 휴대용 심초음파 진단기(이하 심초음파 진단기)' 개발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전경
가천대 길병원 전경. /경인일보DB

 

가천심혈관연구소는 향후 5년 동안 약 50억 원을 지원받아 힐세리온, KAIST(백경욱 교수), 동국대(박성윤 교수)와 함께 'R&D'에서 제품화, 임상, 인허가에 이르는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참여해 실제 의료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기를 개발한다.

가천심혈관연구소는 앞서 (주)힐세리온과 세계 최초의 초소형 스마트 초음파진단기인 복부 진단용 '소논 300C'와 근골격 진단용 '소논 300L'을 개발한 바 있다.

또 근골격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에 심장 초음파 진단 기능까지 추가된 '3-in-1' 기능을 갖춘 소논 400S를 개발하여 소논의 차세대 버전 연구개발 및 세계 시장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정욱진 교수는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과 심혈관 질환은 각각 국내 사망원인 4위,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라며 "뇌혈관 질환 예방·치료와 국내 스마트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심초음파 진단기 개발과제 책임연구자인 류정원 힐세리온 대표는 "다양한 의료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고성능 심초음파 진단기를 개발하여 수입 의존도를 탈피하고 차세대 의료기기 시장으로 나아가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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