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KT wiz

kt, 주말 '위닝 시리즈' 3위 탈환

로하스 46호 홈런… SK 7-5 제압
전날 소형준 12승 '고졸데뷔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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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인천 SK와이번스와의 주말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리그 5위에서 3위로 다시 올라섰다.

kt는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쏠) KBO리그 SK와의 팀 간 16차전에서 7-5로 승리했다.



kt는 SK와의 첫날 경기에서 져 5위로 떨어졌다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면서 76승1무59패 승률 0.563이 됐다. 3위였던 키움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에게 경기를 내주면서 kt는 키움을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반면 SK는 2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전적 48승1무89패로 여전히 9위가 됐다.

kt의 선발에 나선 이대은이 1과3분의2이닝 3실점 1자책점을 기록하자 이강철 감독은 그를 불러내고 본격적인 불펜진으로 나서며 SK 타선을 잠재우는 데 공을 들였다.

1회부터 로하스의 시즌 46호 홈런이 터진 뒤 강백호·장성우·문상철의 연속 안타로 3-0까지 달아났다. SK도 1회 말 1사에서 오태곤의 안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공, 고종욱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한 뒤 2회 말 kt 투수의 연이은 실책으로 동점까지 만들었다.

그러나 kt는 4회 초 천성호의 안타와 조용호의 진루타, 황재균·로하스·장성우의 적시타로 7-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SK는 7회 말 최정의 2점 홈런으로 따라 붙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전날 SK와의 2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선발투수 소형준은 5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2승(6패)째를 거뒀다. 고졸 신인 투수로는 김진우(KIA·2002년)와 데뷔 승 타이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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