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관' 끝나고 다시 '직관'… 인천 홈경기 팬들이 몰려온다

계양체육관등 곳곳 관중맞이
24일 K리그 인천-부산 '강등 싸움'
김연경 온 V리그, 31일부터 유관중
내일 농구 신한은행-삼성생명 붙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국내 프로·아마추어 스포츠 경기들이 속속 관중 맞이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인천에서는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1부 리그 생존을 위한 올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나서는 등 이번 주말에 흥미진진한 시합들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내년 시즌 2부 리그로 떨어질 꼴찌 팀을 정하는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하위권(7~12위) 순위 싸움은 이제 단 2경기만 남았다. 10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5), 11위 성남FC(승점 22), 12위 인천 유나이티드(승점 21) 중 2개 팀은 1부 리그에 살아남고 나머지 1개 팀은 2부 리그로 추락한다.

인천은 오는 24일 오후 4시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반드시 꺾어야 할 경쟁 상대인 부산 아이파크와 마지막 홈 경기(26라운드)를 치른다. 선착순으로 관중 4천199명을 받는다. 인천이 이날 부산을 이겨 승점 3을 획득한다면 시즌 마지막 경기인 27라운드가 모두 끝나야 강등 팀을 확정하게 된다.

여자 프로배구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11년 만에 V리그로 복귀하는 호재를 맞았다. 인천 흥국생명은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성장한 김연경의 친정 팀 합류로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흥국생명은 24일 오후 2시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대전 KGC인삼공사와 홈 개막전을 연다. 다만, 이날 경기는 아쉽게도 무관중으로 치러진다. KOVO는 31일 경기부터 관중석의 30% 규모로 관중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다음 날인 25일 오후 7시 계양체육관에선 남자부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인천 대한항공이 안산 OK금융그룹을 상대한다.

여자 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은 시 즌 개막전에서 '더블더블'을 기록한 '에이스' 김단비의 활약에 힘입어 부천 하나원큐를 물리친 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아산 우리은행까지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초반 2승 1패로 출발이 괜찮은 신한은행은 23일 오후 7시 홈 경기장인 인천 도원체육관으로 용인 삼성생명을 불러들인다.

K4리그의 올 시즌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신생팀 FC남동(인천남동구민축구단)은 24일 오후 3시 남동근린공원내 운동장(인천상공회의소 근처)에서 펼쳐질 시흥시민축구단과의 홈 경기에 관중 300명을 선착순으로 받는다. 홈페이지 또는 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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