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22일 오후 4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 25명"

신현정 기자

입력 2020-10-22 19: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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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국민의당 최연숙 의원의 독감백신 사망 관련 질의 자료를 보고 있다. 2020.10.22 /연합뉴스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2일 오후 4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2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된 12명과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지난 16일 인천에서 17세 청소년 사망자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만 70세 이상 독감 백신 무료 접종이 시작된 19일 1명, 20일 4명, 21일 10명, 22일 9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의 연령대는 60세 미만 3명, 60대 1명, 70대 12명, 80세 이상 9명으로 60세 이상이 22명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전북·전남·경남 각 3명, 인천·대구 각 2명, 대전·경기·강원·충남·제주 각 1명 등으로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89세 남성이 숨졌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53세 여성은 국가사업물량이 아니라 고양의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독감 백신을 맞은 후 숨졌다.

또한 지난 20일 전북 고창에 사는 77세 여성과 대전에 거주하는 82세 남성이 독감백신 무료 접종 후 약 하루 만에 사망했다.

전날(21일)에는 독감 예방 접종을 받은 대구 78세 남성과 제주 68세 남성, 경기 89세 남성, 경북 73세 여성, 경남 79세 남성, 서울 72세 남성 등이 숨졌다.

이날은 전남에서 80세 남성이 백신을 접종을 받은 뒤 숨졌다.

하지만 질병관리청 발표 이후에도 각 지자체마다 관련 사망 사고를 발표하면서 이날 오후 4시 이후로 28명까지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은 이날 보고된 사망신고와 관련 23일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회의'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를 열어 예방접종 상황 점검과 함께 대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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