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수인선 열차 고장···인천역~송도역 구간 운행 일시 중단

김성호 기자

입력 2020-10-30 19:4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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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수인선 열차 고장으로 인해 인천역~송도역 구간의 상·하행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멈춰섰다.

 

3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32분께 수인선 신포역에서 역으로 진입하던 왕십리행 열차에서 제동 장치 이상이 감지됐다. 코레일은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여 명을 하차시켰고, 16분 뒤 도착한 다음 열차로 갈아타도록 안내했다.

 

하지만 이상 신호가 감지된 열차를 차량기지로 옮기던 중 열차가 수인선 인하대역에서 멈춰섰다. 코레일은 이로 인해 수인선 인천역~송도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하고 고장 열차에 대한 긴급 예인 조치를 하고 있다.

 

퇴근시간대 수인선을 이용하던 시민은 열차 운행이 중단되면서 큰 혼선을 빚고 있다. 인하대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던 한 승객은 "인하대역에서 소래포구역을 가려고 했는데, 1시간을 기다려도 오지 않아 결국 택시를 탔다"며 "생전 처음 겪어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고장으로 인해 수인선~송도역 구간의 상·하행 열차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며 "서둘러 열차를 예인한 뒤 운행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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