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로 연수를 떠난 이천시의회 부의장이 동료의원으로부터 주먹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천시의회 A 부의장(국민의힘)은 지난 4일 오후 10시께 경주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B 의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부의장은 사건 당시 경주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B 의원이 다가와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 따라나갔더니 B 의원이 갑자기 욕설을 하며 무방비 상태에서 주먹으로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맞았다고 주장했다.
A 부의장은 "폭행으로 인해 안면 골절과 치아가 부러지는 등 상처를 입었다"면서 인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뒤 남은 연수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이천으로 복귀했다.
이들을 포함한 이천시의원 9명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2박3일간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경주의 한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A 부의장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B의원이 밖으로 나가자고 불러 따라가자 으슥한 곳에서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며 "경찰에 제출하기 위한 진단서를 발급받았으며 이천경찰서로 사건이첩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A 의원과 식당 복도에서 앞으로 잘해보자는 취지의 대화만 했을 뿐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A 부의장과 B 의원은 평소에도 갈등을 겪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시의회 A 부의장(국민의힘)은 지난 4일 오후 10시께 경주의 한 식당에서 같은 당 B 의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5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A 부의장은 사건 당시 경주의 한 식당에서 식사하던 중 B 의원이 다가와 잠시 이야기를 하자고 제안, 따라나갔더니 B 의원이 갑자기 욕설을 하며 무방비 상태에서 주먹으로 얼굴과 가슴 등을 수차례 맞았다고 주장했다.
A 부의장은 "폭행으로 인해 안면 골절과 치아가 부러지는 등 상처를 입었다"면서 인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은 뒤 남은 연수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이천으로 복귀했다.
이들을 포함한 이천시의원 9명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2박3일간 연수에 참여하기 위해 경주의 한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A 부의장은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B의원이 밖으로 나가자고 불러 따라가자 으슥한 곳에서 욕설을 하며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며 "경찰에 제출하기 위한 진단서를 발급받았으며 이천경찰서로 사건이첩을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B의원은 "A 의원과 식당 복도에서 앞으로 잘해보자는 취지의 대화만 했을 뿐 폭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한편 A 부의장과 B 의원은 평소에도 갈등을 겪는 등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서인범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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