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행정서비스 품질 수준 서서히 '상승'

30만 이상 도내 지자체 순위 3단계 상승

민원안내원 배치 등 다양한 개선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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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청 전경. 2020. 11. 6 /경인일보DB

김포시의 행정서비스 품질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실시한 '2020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경기도 내 인구 30만명 이상 16개 기초지방정부 중 13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똑같은 비교군 조사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가 3단계 오르며 서비스품질 수준이 개선되는 양상을 보였다.

앞서 한국표준협회는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서울·경기·인천 30만명 이상 기초지방정부 47곳에서 지방정부당 300명(20~50대 남녀)씩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김포시는 지난해 조사결과 발표 이후 직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공직자 명찰 패용', '민원안내원 민원실 배치', '통화 연결음 개선', '현장민원실 운영' 등 서비스 개선책을 마련하는 한편, 서비스 품질을 분석하고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용역연구에 착수했다.

또한 서비스 수준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시청 민원실, 차량등록사업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스터리쇼핑 방식 방문조사와 체계적인 시나리오에 의한 전화조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상황 맞춤형 민원 응대 매뉴얼을 제작하고 행정서비스 모니터링 조사에 참여한 연구원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개인·기관별 개선점을 교육하는 등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행정서비스 향상을 주제로 한 읍면동장 회의에서 "한국표준협회 조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하면서 김포시의 행정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만족감과 행복감을 느낀다는 평가가 나올 때까지 모든 직원의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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