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이재명 경기지사는…국비 확보 분주 '광역단체장 지지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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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4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의회 제348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도정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0.11.4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이번주 경기도지사는

#내년 경기도 살림 마련을 위해 국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16조3천억원의 국비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일과 6일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역점사업인 '기본 시리즈(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의 도입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다. 지난 6일 국민의힘 의원들과 가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도지사는 기본소득에 대해 "기본소득은 소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가처분 소득을 늘리고 지역화폐를 통해 시장의 선순환을 강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 효과가 굉장히 크다. 그 점 때문에 국민의힘에서도 기본소득을 제1정책으로 수용한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 구체적으로 실현가능한 방법으로 논의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리얼미터의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5개월 연속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67%의 지지율을 기록해 15명의 시·도지사 중 가장 지지율이 높았다. 이 지사가 시·도지사 평가에서 1위를 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5개월 연속이다. 대선 주자 선호도 조사(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0월 26~30일 성인 2천576명 대상으로 실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도 21.5%의 지지율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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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2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0.11.2 /연합뉴스

#검찰에 비판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3일 페이스북에 '무엇을 지키려는 검란인가'라는 글을 올려 "최근까지 검찰권 남용으로 2년 이상 생사기로를 헤맨 사람으로서 검사들에게 묻는다. 검란을 통해 지키려는 것은 진정 무엇인가. 검사의 공익 의무를 보장받기 위해서인가, 잘못된 특권을 지키려는 것인가. 공익을 위한 행동이라면 검찰권 남용의 흑역사와 현실은 왜 외면하나. 증거 은폐와 범죄 조작으로 1천380만 국민이 직접 선출한 도지사를 죽이려 한 검찰이 과연 힘없는 국민들에겐 어떻게 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끔찍하다"라며 검찰 개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지난 3~4일 경기도의회 정례회에 참석해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고 도정질문에 응했다. 오지혜 도의원의 질문에 모바일 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내년 상반기 중에 경기도 전 지역으로 확대 도입하겠다는 점을 언급했다. 트위터를 통해 "도민께 위임받는 예산은 오로지 도민을 위해 사용한다. 한 순간도 그 책임과 권한의 무게를 잊지 않겠다" "도민을 섬기는 겸허한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성실히 답변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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