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서]인천 송도국제도시 '어신(漁信)'

그날 고른 '제철 해산물' 고집…이유있는 20년 간판

김태양 기자

발행일 2020-11-09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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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어신(漁信)5
장어탕.

매일 연안부두서 장봐와
저녁메뉴 그때그때 달라
점심 볼테기·장어탕 인기
요청땐 가격대 맞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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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통통하게 오른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먹고 싶으면 찾아야 하는 식당이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어신(漁信)'이다.

점심 대표 메뉴인 볼테기 탕은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가 있어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제격이다. 베트남 고추씨, 황태, 새우, 다시마 등으로 육수를 내고 콩나물, 무 등으로 시원함을 더했다.

1m 길이의 붕장어를 두툼하게 잘라 고추장, 된장, 깻잎 등을 넣고 육수와 함께 끓인 장어탕도 인기 메뉴다. 장어탕은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색이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어신(漁信)7
볼테기탕.

아귀 수육도 별미다. 아귀 본연의 맛과 쫄깃함을 느낄 수 있고, 신선한 아귀를 요리했을 때만 맛볼 수 있는 '간'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볼테기 탕, 아귀 수육, 장어탕·구이 등 특색 있는 다양한 요리가 있지만, 어신의 가장 큰 매력은 계절마다 다양한 제철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이다.

봄에는 주꾸미·밴댕이, 여름에는 소라·멍게, 가을에는 전어·새우, 겨울에는 도치·물메기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어신(漁信)3
아귀수육.

어신 진명옥(55) 사장은 매일 점심시간이 지나면 연안부두로 장을 보러 간다. 연안부두에서 가장 신선한 제철 해산물을 사오기 때문에 저녁 메뉴는 매일 달라진다. 이 사실을 아는 단골손님들은 미리 전화해 저녁 메뉴를 물어본다고 한다.

손님이 요청하면 원하는 가격에 맞춰 다양한 요리가 나오는 '주인장 맘대로' 메뉴도 인기다. 진명옥 사장은 '손님들에게 최상의 해산물을 대접하고 싶다'는 음식 철학으로 국산 생물을 고집하고 있다.

진명옥 사장이 손님들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이유는 20년간 해산물 음식점을 운영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20년이라는 시간 동안 '어신'이라는 이름을 간판에 달고 운영해왔다"며 "어신이라는 이름처럼 식당을 찾은 손님들이 신뢰하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 어신(漁信)6
맛보기 장어구이.

점심 메뉴인 볼테기 탕은 9천원, 장어탕 1만2천원이다. 대표 메뉴인 아귀탕·찜·수육은 소 3만5천원, 중 4만5천원, 대 5만5천원이고 붕장어 탕·구이(1㎏)는 5만원이다. 모든 메뉴 포장 가능하다. 주소 : 인천 연수구 송도문화로 28번길 28(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 201동 117호). 문의 : (032)811-9224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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