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 시민 개방…행안부, 내달부터 축구·족구장 등

2년여간 준비한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이 개장한다.

행정안전부는 8일 안양시와 수도군단이 협업해 조성한 축구장과 족구장 등 생활체육시설을 다음 달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장식은 9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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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군단 내 생활체육시설 개방. /행안부 제공

 

수도군단 생활체육시설은 지난해 1월 안양시와 수도군단이 협약을 맺고 수도군단이 부지를 제공하고 안양시가 시설조성비를 지원, 주민과 군이 함께 사용하는 체육시설을 조성키로 한 사업이다. 안양시는 관내에 개발제한구역이 많고 가용토지가 부족해 체육시설을 조성할 여건이 안돼 수도군단과 협업을 추진해 왔다.



행정안전부가 2억원, 안양시가 9억9천만원을 들여 수도군단 내 1만3천여㎡에 축구장 1면과 족구장 2면, 풋살장 2면을 조성했다.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시간은 군부대 특성과 시설물 여건을 고려해 낮 시간대로 정했다. 12월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단체가 이용할 때는 대표자 1명만 보안서약서를 내면 출입할 수 있게 했으며 내년 2월부터는 안양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이번 사업이 기관 간 협업으로 주민의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는 우수사례로서 전국적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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