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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중(사진) 인천소방본부장은 11일 "소방의 날(11월9일)을 기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실천할 수 있는 송도마라톤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 시민들께 동참을 당부하는 의미에서 직원들과 함께 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3시께 정서진 119 수난구조대 앞에 모인 김 본부장을 비롯한 소방대원 13명은 주변 경인아라뱃길 11.9㎞ 구간을 뛰었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화재·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하루에 119원씩 한 달에 3천570원을 기부하는 '119원의 기적' 캠페인을 펼쳐왔다.
올해 송도마라톤대회는 '119원의 기적'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마라토너들의 참가비 일부가 기부된다.
김 본부장은 "커피 한 잔 값도 안 되는 돈이지만 많은 시민이 동참해 큰 성금이 모였고, 화재 피해 등을 입은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119원의 기적에 더 많은 분이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임승재·공승배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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