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균형발전 해법 '생활SOC사업'

동부 급속 성장속 서부는 낙후
市, 장흥지역 국·도비 확보 성과

매년 심해지는 양주시의 동서지역간 격차 해소에 생활SOC 사업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는 현재 연구용역을 발주, 생활SOC 복합화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 중이다. 이 계획의 핵심 방향은 생활SOC 사업을 통한 동서 균형발전이다.

2기 신도시 개발로 양주 동부지역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는 데 반해 군사·산업시설과 농촌이 몰린 서부지역은 생활기반이 한참 낙후돼 있다.

시는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생활SOC 사업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국비지원으로 재정부담이 적고 생활기반을 확충하는 데 가장 효율적이며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4월 사업을 전담할 추진단이 출범, 생활SOC 사업발굴에 뛰어들었다. 빅데이터 분석까지 동원해 지역에 적합한 생활SOC 사업을 찾아서 추진하고 있다.

첫 성과로 올해 10월 주민 대부분이 관광업에 종사하는 장흥지역 특성에 맞는 생활SOC 사업을 발굴해 설계용역 등 사업궤도에 올렸다. 이어 덕정과 백석지역 생활SOC 사업을 위해 국비 45억원과 도비 7억원을 각각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사업진행 간소화로 벽을 낮췄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절차를 마련했다.

내년 3월께 종합계획 연구용역이 마무리되면 구체적인 사업전략과 주민참여시스템, 관리·운영계획 등이 나오게 돼 생활SOC 사업이 한층 체계를 갖추게 된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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