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아세안+3' 화상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11.14 /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아세안+3(한·중·일)가 코로나 이후 시대, 세계 경제의 희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세계 경제는 내년에 코로나 이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가 간 회복 속도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무역의 바람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불평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라며 "아세안+3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지혜를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를 언급하며 향후 보건·의료분야 협력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세안+3 정상들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입각한 경제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아세안+3 정상성명에는 아세안+3 경제장관 및 재무장관·중앙총재 협력 촉진, 시장 개방 등을 통한 공급망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 개방적·포괄적·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체제 지지, 연계성 증진을 위한 협력 독려, 중소기업 등 코로나19 취약주체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개최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우리는 경제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찾기 위해 지혜를 모으고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 분야에서 코로나 이후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세계 경제는 내년에 코로나 이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가 간 회복 속도의 차이가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호무역의 바람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도 여전하다"며 "디지털 경제 전환이 가속화함에 따라 불평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한 나라의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문제들"이라며 "아세안+3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의 지혜를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코로나 아세안 대응기금', '필수의료물품 비축제도'를 언급하며 향후 보건·의료분야 협력도 심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아세안+3 정상들은 자유무역과 다자주의에 입각한 경제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금융 회복력에 관한 아세안+3 정상성명'을 채택했다.
아세안+3 정상성명에는 아세안+3 경제장관 및 재무장관·중앙총재 협력 촉진, 시장 개방 등을 통한 공급망 연계성 및 회복력 강화, 개방적·포괄적·규범 기반의 다자무역체제 지지, 연계성 증진을 위한 협력 독려, 중소기업 등 코로나19 취약주체의 디지털화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등 내용이 담겼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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