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다이빙 조은비, 13년동안 놓친적없는 '태극마크'

임승재 기자

입력 2020-11-15 14: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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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단 한국 여자다이빙 간판 조은비(인천시청). 2020.11.15 /대한수영연맹 제공

한국 여자다이빙의 간판 조은비(인천시청)가 중학생 시절인 2009년 생애 첫 대표팀 발탁 이후 13연 연속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조은비는 지난 14일 연고지인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21 다이빙 국가대표 선발대회 이틀째 여자 10m 플랫폼에서 1~3차 경기 결과 총합 909.4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조은비에 이어 2위에 오른 권하림(광주광역시체육회)은 845.60점으로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1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조은비는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해왔다. 코로나19 여파로 훈련에 어려움을 겪던 그는 올해 첫 수영 종합 대회로 치러진 최근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다이빙 여자 일반부 10m 플랫폼 금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번에 첫 관문인 국가대표 선발전을 무난히 통과한 조은비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내년 4월 다이빙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11월 13일자 11면 보도)

경기를 마친 조은비는 "전반적으로 훈련을 맘껏 못했는데 연습한 만큼은 그대로 경기력이 나와 다행이다 싶어 기분이 매우 좋다"며 "다이빙 월드컵을 앞두고 (3m 스프링보드보다는) 더 자신 있는 10m 플랫폼 위주로 입수도 더 신경 써서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대한수영연맹을 통해 소감을 밝혔다.

앞서 남자다이빙을 대표하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우하람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1∼3차 시기 합계 1천294.45점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3m 스프링보드에서 우하람은 4위에 올라 상위 12명의 국가에 주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우리나라가 가져오도록 힘을 보탰다. 우하람은 이번 선발전 우승으로 내년에도 국가대표 자격을 유지하게 돼 자력으로 도쿄올림픽에 직행하게 됐다.

2위는 현재 대표팀의 맏형이자 인천 출신인 김영남(제주도청)이 1천268.15점을 받아 도쿄올림픽을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김영남은 "내년 4월에 있을 다이빙 월드컵에서 마지막 출전권을 획득하겠다"고 했다.

다이빙 대표팀은 이들 4명 외에 남녀 2명씩 더 추가 발탁해 총 8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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