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아홉시까지만…체육시설도 '꽁꽁'

인천 공공시설 방역대응 격상
입장객 수용인원 50→30% 하향
기존 오후 10시까지 운영 '단축'
전문·생활체육 대회 무관중 치러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24일 인천지역 공공체육시설들도 일제히 방역 대응 수준을 높였다.

인천시체육회는 문학박태환수영장 등 인천시 소유의 주요 체육시설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 시설들은 이날부터 입장객 수용 인원을 종전 50%에서 30%로 하향 조정했다.

문학박태환수영장의 경우에는 그동안 50%인 150명(자유수영)까지 받았다가 이제는 90명으로 제한했다.



다이빙풀은 25명으로 축소됐다.

또한 테니스장과 스쿼시장 등을 갖춘 열우물경기장을 비롯해 오후 10시까지 운영했던 체육시설들은 1시간 단축된 오후 9시 전에 문을 닫는다.

그 전에 문을 닫는 체육시설들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체육시설은 인천시청과 인천시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실업팀) 선수단의 훈련장이기도 하다. 이들 선수단은 그동안 해오던 대로 저마다 훈련장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동할 수 있다.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는 소속팀이 곧 직장인 셈인 이들 선수단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전면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된 인천지역 전문·생활체육 분야의 각종 대회 등은 기존대로 관중 없이 선수와 임원 등 소수 인원만 출입하는 것으로 치러진다.

인천시체육회 관계자는 24일 "그동안 철저한 방역과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체육시설과 관련한 확진 사례는 단 1건도 없었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한층 강화된 방역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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