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의원들, 국토부에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 건의서

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의원 "남부권 발전 중추적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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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 국회의원들이 지난 2일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 거건의서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2020.12.2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지난 2일 수원시 국회의원 5인(김승원, 백혜련, 김영진, 박광온, 김진표 의원)은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 건의서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는 균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검토해야 하는 문제다. 경기남부권 경제인들이 열망하는 통합국제공항은 침체된 경기남부권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남부에는 삼성(용인, 화성, 평택, 수원), LG(평택), SK하이닉스(용인, 이천) 등 IT·반도체 대기업이 밀집해 있으며, 경기남부권은 인구 750만 명이라는 충분한 항공수요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으로 하늘길이 열리면 물류 운송을 위한 광역 도로·철도 등 교통 인프라 확장과 유동인구 증가로 인해 그 어떤 공항보다 경쟁력을 구비할 수 있다.



또한 전철시대가 개막되어 서해안 교통망의 발전과 "100년 대계"를 위한 동반성장이 시작될 수 있다. 전철망이 개통되면 도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높아진다. 한편 공항 주변에 항공정비(MRO)단지, 물류단지, 배후 주거단지, 골프장, 기타 업무시설이 조성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과 일자리창출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민간공항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민간공항건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기여를 한다는 당연한 논리 때문이다. 경기남부권 8개 상공회의소 회장, 수원시 국회의원 모두는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경기남부 국제공항 들어서는 날까지 이들은 끝까지 뜻을 함께 할 것이다.

/김영래기자 yr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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