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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장현국(민·수원7) 의장은 오는 9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비로소 커진 몸집에 맞는 옷을 입게됐다"면서도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평가했다.
도의회는 4일 지방자치분권발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대한 국회 심의 결과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자치분권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를 마치고 장 의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통과를) 환영한하다.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개정되는 것은 지방자치가 비로소 커진 몸집에 맞는 옷을 입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어, "아쉽다. '주민자치회 조항 삭제', '제한적인 인사권 독립', '순차적으로 2대 1로 매칭되는 정책지원 전문인력' 등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
장 의장은 "그러나 앞으로 개정될 지방자치법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법 개정 이후 도의회가 더 큰 역할을 하겠다는 각오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그는 "본회의 의결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지방 역사의 새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은 지난 3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했으며, 오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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