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동아시아 차이나타운'에 끼친 영향은

인천대 中학술원·中화교문화硏 내일 영상회의
한·일·동남아 피해·극복 사례 향후 전망 등 논의


국내외 학자들이 모여 코로나19가 동아시아 각지의 차이나타운에 끼친 영향을 논의하는 국제영상회의가 인천대학교에서 열린다.

인천대 중국학술원과 중국·화교문화연구소는 12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을 통해 '코로나19와 동아시아의 차이나타운'을 주제로 한 국제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피해를 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의 차이나타운도 비켜갈 수 없다. 한국의 대표적인 인천차이나타운도 상점과 관련 업계가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번 국제영상회의는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해 동아시아의 다른 국가 차이나타운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떠한 피해를 봤는지, 이를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앞으로의 전망 등을 발표하고 토론할 계획이다.

제1세션은 한반도의 차이나타운, 제2세션은 일본의 차이나타운, 제3세션은 동남아의 차이나타운을 주제로 진행한다. 북한 화교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 국제회의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일본, 베트남, 라오스, 대만 등지에서 모두 13명의 차이나타운 전문 학자가 참가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 참가·방청 희망자는 중국학술원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안치영 인천대 중국학술원장은 "이번 영상회의는 해외의 선진 차이나타운 사례를 통해 인천차이나타운의 발전 전략을 찾아보자는 취지"라며 "중국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대일로'가 코로나19 시국에서 차이나타운을 통해 어떻게 표출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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