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대북전단 살포 금지법'이 지난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한반도 평화 실현과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기 위해 삼보일배에 나섰다.
15일 오후 이 부지사는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0.9㎞ 구간을 삼보일배했다. 이번 행사는 개성공단에서 첫 제품이 생산된 날(2004년 12월15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 부지사는 회견문을 통해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 갇혀서는 개성공단 재개는 불가능하다"며 "이제는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정상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국제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보일배를 완주한 뒤에는 "앞으로는 전 국민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 촉구를 위해 도라산전망대에 집무실을 설치하려다 유엔사령부의 허가가 없었다는 이유로 불발된 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신 집무실을 설치한 채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남국성기자 nam@kyeongin.com
15일 오후 이 부지사는 통일대교 남단에서 북단까지 0.9㎞ 구간을 삼보일배했다. 이번 행사는 개성공단에서 첫 제품이 생산된 날(2004년 12월15일)을 기념해 진행됐다.
이 부지사는 회견문을 통해 "미국의 승인이나 대북제재의 틀 속에 갇혀서는 개성공단 재개는 불가능하다"며 "이제는 남북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부터 하고 정상화를 위해 지혜를 모아 국제협력을 이끌어내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삼보일배를 완주한 뒤에는 "앞으로는 전 국민이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에 참여할 수 있는 범국민운동을 전개할 때"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개성공단 재개선언을 위한 '민관 협력 기구 설립'을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이 부지사는 개성공단 재개 촉구를 위해 도라산전망대에 집무실을 설치하려다 유엔사령부의 허가가 없었다는 이유로 불발된 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 대신 집무실을 설치한 채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를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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