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경인일보DB |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잠정 중단했다가 재개한 위더스제약 2020 정읍 민속씨름리그 왕중왕전 금강장사 결정전에 수원시청의 주장 이승호가 나섰지만 석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10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 이승호는 16일 전북 정읍체육국민센터에서 열린 금강장사(90㎏ 이하) 결승전에서 수원 농생고와 경기대 출신인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2-3으로 패했다. 첫 판을 승리한 뒤 내리 두 판을 내줬으나 넷째 판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2-2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최정만의 주특기인 밭다리로 이승호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금강장사 8회·통합장사 1회를 지낸 이승호는 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면서도 은퇴하는 고형근 감독에게 황금소 트로피를 안겨주려 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수원시청의 문형석은 3·4위 전에서 승리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10번째 금강장사 타이틀 획득에 도전한 이승호는 16일 전북 정읍체육국민센터에서 열린 금강장사(90㎏ 이하) 결승전에서 수원 농생고와 경기대 출신인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에게 2-3으로 패했다. 첫 판을 승리한 뒤 내리 두 판을 내줬으나 넷째 판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2-2 상황을 만들었다. 하지만 마지막 다섯 번째 판에서 최정만의 주특기인 밭다리로 이승호를 모래판에 눕히고 우승을 확정했다.
금강장사 8회·통합장사 1회를 지낸 이승호는 통산 10번째 장사 타이틀에 도전하면서도 은퇴하는 고형근 감독에게 황금소 트로피를 안겨주려 했지만, 결국 불발됐다. 수원시청의 문형석은 3·4위 전에서 승리해 3위로 대회를 마무리 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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