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이루다' 공연중 한장면. 2020.12.28 /미추홀학산문화원 제공 |
인천 학산문화원, 올 마지막 '가족음악회'
내일 극단 집현 '소원 이루다' 온라인 중계
12월 '학산가족음악회'는 꿈과 희망,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 퍼포먼스 공연으로 펼쳐진다.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5월부터 매월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학산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올해 마지막 학산가족음악회 무대는 극단 집현의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소원 이루다'로 꾸며진다.
30일 오후 7시 인천 미추홀구 학산소극장에서 개최될 '소원 이루다'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 공연으로 진행된다. 미추홀학산문화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mchhaksan)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극단 집현은 전통과 현대의 만남, 전통예술의 현대적 수용을 과제로 공연예술 창작활동을 펴고 있는 단체다. 우리 전통의 다양한 요소들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현한 '소원 이루다'는 다양한 악기로 연주되는 음악에 춤, 소리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역동적인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학산가족음악회는 올해 초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의 무대로 구성됐다. 지난 5월부터 클래식, 퓨전국악, 샌드아트, 대중가요 등 다채로운 공연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미추홀학산문화원 관계자는 "마지막 공연은 올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올 신년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맞이하게 해줄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 '소원 이루다'"라고 소개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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