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인천경영자총협회 등 경제단체 수장 교체 임박…차기 인선에 쏠린 눈

김태양 기자

발행일 2020-12-31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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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불황위기속… 이강신·김학권 회장 내년 3·2월 임기만료
상의-박주봉·심재선 거론, 경총-심충식 고사… 연임 등 예측 불허

인천상공회의소, 인천경영자총협회 등 인천 주요 경제단체장들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기업 경기 악화 등 위기 속에서 주요 경제단체 차기 회장을 누가 맡을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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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인천상공회의소 제공

30일 인천 경제계에 따르면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임기는 내년 3월13일 종료된다. 인천상의는 이 회장의 임기가 끝남에 따라 새로운 수장을 선임해야 한다. 이 회장은 2015년 제22대 인천상의 회장으로 선출된 후 2018년 연임했기 때문에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차기 회장직에 나설 수 없다.

지역 경제계에선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심재선 공성운수(주) 대표를 인천상의 차기 회장 후보자로 거론한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2015년 선거에서 이강신 회장과 경쟁했으며, 이후 인천상의 차기 회장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오르내렸다.

2018년 중소기업 옴부즈만으로 위촉돼 중소기업의 고충을 처리하고 관련 규제와 애로 사항 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년 2월 말 임기가 끝난다. 박 옴부즈만은 임기 종료를 앞두고 인천상의 회장에 재도전할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심재선 대표는 인천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업계에 수십 년 동안 몸담고 있고, 지역 경제단체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네트워크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4월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심 대표는 인천상의 회장 출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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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권 인천경영자총협회 회장 /인천경영자총협회 제공

인천경영자총협회도 내년 2월 말이면 김학권 회장의 임기가 끝난다. 사출금형 및 광학렌즈 제조업체 재영솔루텍(주)를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2010년부터 연임하며 인천경총을 이끌어오고 있다.

인천경총은 보통 수석부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한다. 하지만 수석부회장으로 있는 심충식 (주)선광 부회장이 인천경총 회장직을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로선 김학권 회장이 다시 한 번 연임할지, 부회장단에서 신임 회장이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경총 관계자는 "내년 2월 이사회를 진행하고 정기총회를 여는 등 회장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지만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말했다.

/김태양기자 ks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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