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기업인 서울화장품의 한정수 사장이 30일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에게 체육인들을 위해 써 달라며 3천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6천개를 건넸다. 2020.12.30 /인천시체육회 제공 |
인천의 한 기업이 체육계를 위해 통 크게 기부했다. 인천시체육회는 30일 서울화장품이 3천만원 상당의 손 소독제 6천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손 소독제 전달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이규생 시체육회장과 한정수 서울화장품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정수 서울화장품 사장은 시체육회를 통해 "평소 인천시골프협회, 인천시트라이애슬론 선수들을 후원하는 등 인천 체육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체육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들을 위해 손소독제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규생 시체육회장은 "기업들도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려운 시기에 큰 기부를 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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