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낮 산불이 난 남양주 화도읍 마석우리 송라산 항공사진. 2021.1.1 /산림청 제공 |
새해 첫날인 1일 경기도 남양주시와 광주시에서 잇달아 산불이 났다.
이날 오후 5시54분께 광주시 남종면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져 0.07ha(700㎡)를 태우고 진화됐다.
야간시간대 불이 나 산불 진화 헬기를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소방관과 공무원, 마을 주민들의 협조로 1시간10여분 만에 불이 완전히 꺼졌다.
이날 오후 5시54분께 광주시 남종면의 한 컨테이너 창고에서 난 불이 야산으로 번져 0.07ha(700㎡)를 태우고 진화됐다.
야간시간대 불이 나 산불 진화 헬기를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나 소방관과 공무원, 마을 주민들의 협조로 1시간10여분 만에 불이 완전히 꺼졌다.
1일 오후 산불이 난 광주시 남종면 현장. 2021.1.1 /산림청 제공 |
이날 낮 12시34분께 남양주시 화도읍 송라산에서도 등산객이 실수로 낸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0.03ha(300㎡)가 소실됐다. 소방당국은 산불진화헬기 2대와 소방력 40여명을 투입해 3시간여 만에 불을 껐다.
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림 인근에서 화기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쓰레기 소각 등 불법 소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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