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 공공미술 릴레이 전시 내달말까지…온라인 체험공예 선봬

수원문화재단이 다음달 말일까지 수원 지역 곳곳에서 미술로 사람을 연결하는 공공미술 '사람이 있다, 미술로 잇다' 전을 잇따라 개최한다.

먼저 재단은 수원역 여성 노숙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자긍심과 희망을 심어주는 '내가 희망하다' 전을 연다. 전시는 '한샘갤러리(4~10일)'를 시작으로 '행궁길 갤러리(11~18일)', '예술공간 봄(21~28일)', '임아트갤러리(1월 28~2월 7일)'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한샘갤러리'에서 수원지역의 대규모 재개발 현장 기록을 담은 '도시재개발 현장과 어메니티 참여작가' 전을 열고, 14일부터 21일까지 '예술 공간 봄'에서는 한빛학교의 장애인들과 매산지역아동센터 아이들, 초록쉼표 어르신들이 주민작가가 돼 함께한 판화 및 도자 등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토닥토닥 쓰담쓰담' 전이 진행된다.



전시기간 온라인에서는 물펠트 공예, 캐리커처 그리기, 천연염색, 재봉과 자수 등 서둔동 주민들이 선보이는 체험 공예 '서둔마을, 미술로 만나다' 전이 열린다.

박래헌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활동이 위축된 지역의 미술인에게는 새로운 예술 활동의 기회가, 시민에게는 참여와 향유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공동체에 기반한 미술 활동을 통해 복원하고자 했던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를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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