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확진 7명중 6명 '무증상 양성'…이례적 상황에 당국 긴장

과천 보건소 선별진료소 스케치9
시흥시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하루 확진 환자 7명 대부분이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해 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사진은 선별진료소. 2021.1.6 /경인일보DB

시흥시 관내에서 발생한 코로나 19 하루 확진 환자 7명 대부분이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는 이례적 상황이 발생해 시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흥시는 6일 배곧동에 거주하는 507번부터 513번 안산시 단안구 확진자 까지 모두 7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부분이 확진 환자의 가족 등이 대부분으로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시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1일 발생 확진자 전원이 무증상 상태에서 발생한 것은 매우 이례적 경우"라며 "대부분 가족에 의한 접촉됐으며 향후 발현 증상이 나타날 확률이 클 것"이라며 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확진자 접촉이 불가피한 가족에 대한 검사를 통해 발견된 케이스가 대부분"이라며 "대신 대부분 감염 전파력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나,사태를 면밀히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507번 확진자의 경우 497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지난 5일부터 유일하게 증상발현이 나타나 정왕 보건지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이전생활치료센터에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확진자 가족인 508번 확진자를 비롯해 나머지 6명의 확진자 모두는 무증상 상태에서 병상 배정을 이해 이송 대기 중인 상태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자택과 인근에 대한 방역조치와 함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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