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2위 점프 오리온 '웃고', 4위로 하락 인삼공사 '울고'

프로농구 경기지역 라이벌 희비

신창윤 기자

발행일 2021-01-11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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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슨 '날 막아도 소용없어'
10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경기에서 고양 오리온의 로슨이 부산 kt 수비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1.1.10 /연합뉴스

고양, kt에 80-76 이겨 17승12패
로슨 24점·9리바운드 승리 견인
안양, 현대모비스에 65-66 '석패'


남자프로농구
남자 프로농구 '경기지역 라이벌'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의 희비가 엇갈렸다.

오리온은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부산 kt를 80-76으로 물리쳤다.

전날 고양 홈에서 인삼공사를 제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던 오리온은 이로써 17승 12패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또 3라운드에서 패했던 kt에 설욕했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지며 14승 14패를 기록했다. kt는 김민욱이 16점 5리바운드, 허훈이 15점 6어시스트, 양홍석도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양 팀 최다인 24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가드 이대성도 22점,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허일영(12점·5리바운드)과 이승현(10점·6리바운드)도 팀 승리를 도왔다.

오리온은 전반에서 승리를 예감하는 듯 했다. 1쿼터 로슨이 혼자 14점을 몰아쳤고 이대성도 7점을 넣어 1쿼터를 26-15로 앞섰다. 2쿼터에서도 오리온은 이대성이 꾸준히 득점에 가세하며 전반을 10점 차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3쿼터 들어 허훈을 앞세운 kt의 저돌적인 공격에 역전을 허용하는 등 위기를 맞았고 다행히 로슨과 이대성이 만회하며 61-61 동점을 만들었다. 오리온은 승부처인 4쿼터에서 78-76으로 앞서던 종료 22초를 남기고 이대성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해 승패를 갈랐다.

울산 경기에선 인삼공사가 홈팀 현대모비스에 65-66으로 져 16승 13패를 기록, 4위로 내려앉았다. 인삼공사는 경기 종료 1.6초를 남기고 65-64로 앞섰지만 상대 함지훈에게 자유투 2점을 내줘 아깝게 패했다. 인삼공사는 변준형이 22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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