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비대면 화상면접·교육·취업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센터 및 AI 화상면접 체험관'을 운영한다. 2021.1.11 /안산시 제공 |
코로나19로 채용시장의 중요한 관문이 된 비대면 면접이 정보의 접근성에 취약한 중장년층뿐 아니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취업준비생까지도 높은 문턱으로 작용하자, 안산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워크센터 및 AI 화상면접 체험관'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스마트워크센터 및 AI 화상면접 체험관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효율적인 업무처리 및 비대면 화상면접·교육·취업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스마트워크센터 화상면접시스템이다.
시청 제2별관동 1층 전용공간에 설치된 스마트워크센터, 화상면접, AI·VR 면접체험은 상시 운영되며 취업정보·교육·면접체험을 희망하는 안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는 화상면접시스템을 구축해 구인·구직자 간 비대면 면접을 활성화시킬 예정이다.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 채용을 위한 시간 및 채용비용 절감 효과를, 코로나19로 현장면접이 불가능한 구직자에겐 다양한 면접기회로 취업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단축시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또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체험관을 통해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 AI 면접 실시가 늘어가는 추세에 대응하도록 취업준비생들에게 AI 면접체험 기회를 제공해 빠른 취업을 도울 전망이다.
시는 지난 7일 소규모 맞춤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인 '목요일에 희망잡(Job)고(Go)'를 열고 채용을 매칭해 화성면접에 참여한 27명 중 15명이 현장에서 취업에 성공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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