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을 가다]거제에서 조직력 극대화 돌입한 인천Utd

전력 누수 막아내…초반 '돌풍' 노린다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21-01-14 제16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체력·스피드 올려 연습경기 계획
이번시즌은 상위스플릿 진출 노려
핵심 무고사·아길라르 계속 뛰고
김도혁·김현·오반석등 활약 기대


2021011301000503700023741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는 조성환 감독 부임 2년차에 치르는 2021시즌 목표를 상위 스플릿 진출로 잡았다. 목표를 현실화하기 위해 인천은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해 선수들의 몸만들기에 들어갔다.

인천은 지난 6일부터 경남 거제에서 1차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진지훈련에서 조성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체력과 지구력을 끌어올리는 등 몸만들기에 방점을 찍고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인천은 1차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과 스피드를 끌어올린 후 전지훈련 종료를 앞둔 20일께 역시 전지훈련차 거제를 찾은 대학팀과 연습 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선수단은 하루 휴식을 취한 후 24일부터 경남 남해에서 2차 전지훈련을 한다. 다음 달 19일까지 이어질 2차 전지훈련에는 조직력을 극대화 시킬 전술 훈련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경우 입국 후 자가격리 기간 등으로 인해 1차 전지훈련은 절반 정도의 일정만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모든 선수가 전 일정을 함께 할 2차 전지훈련에선 훈련과 함께 수차례의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전술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난 시즌에도 조 감독 부임 이후 리그 막판 승수를 쌓으며 잔류에 성공한 인천은 2021시즌 상위 스플릿 진출을 위해 리그 초반부터 승점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그러기 위해 인천은 지난해 12월부터 이달 초까지 지난 시즌 막판의 전력을 누수 없이 유지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인천은 팀 공격의 핵심인 골잡이 무고사(몬테네그로)와 2023년까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2018년 인천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데뷔한 무고사는 구단의 역사를 쓰고 있다. 그는 구단 통산 최다인 56 공격포인트(45골 11도움)를 기록 중이다.

무고사와 더불어 인천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한 공격형 미드필더 아길라르(코스타리카)는 인천으로 완전 이적했다. 아길라르는 지난 시즌 중반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6개월 임대 선수 신분으로 친정 팀인 인천으로 돌아와 '중원의 사령관'으로 그라운드를 휘저었다.

여기에 '원클럽맨'인 미드필더 김도혁과도 2023년까지 함께 하며, 무고사와 호흡을 맞출 U-20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 공격수 김현을 영입했다. 또한, 지난 시즌 임대로 인천 유니폼을 입고서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오반석과도 완전 이적을 이끌어냈으며 베테랑 수비수 김광석을 영입해 수비진의 무게감을 더했다.

인천 관계자는 "아시아 쿼터로 영입한 선수가 자가격리로 인해 아직 메디컬 테스트를 받지 못한 관계로 영입 발표를 못 한 상황"이라면서 "이 선수 외에 공격수 자원으로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영입할 계획이며 동계훈련 기간에 새 선수들과 함께 조직력 강화에 집중해 리그 시작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김영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