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수 지난해 4만3000명 급감…경기도, IMF이후 '최악 국면'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21-01-14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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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실업급여 상담을 받기 위한 민원인들로 붐비고 있다. 2021.1.11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경인통계청 '2020 고용동향' 발표
전년比 경제활동인구는 3만여명↓


지난해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12월 및 연간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690만9천명으로 1년 전에 비해 4만3천명이 감소했다. 매년 10만명 이상 증가세를 보였던 경기지역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은 지난 1998년(-20만8천명) 이후 22년 만이다.

경제활동인구는 719만3천명으로 전년대비 3만3천명 감소했고, 비경제활동인구는 426만3천명으로 25만4천명(6.3%) 증가했다.

실업자는 28만5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명(3.8%) 늘었고, 최근 4년간 3%를 유지했던 실업률도 4.0%로 늘었다.

코로나19 3차 유행에 영향을 받은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4월부터 이어진 내림세 가운데서도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1년 전보다 19만8천명이 적은 683만3천명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13만2천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7만명)에서 감소폭이 컸고, 그 뒤를 이어 전기·운수·통신·금융업(-5만명), 농림어업(-8천명)이 타격을 받았다. 건설업(4만2천명)과 제조업(2만1천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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