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편 지원하면 철부지처럼 몰려다닐거라 생각, 국민 폄하"

'김종민 의원 방역망 혼선 비판'에 반박
"사면 이야기는 안 하기로…" 언급 회피

이성철 기자

입력 2021-01-14 10: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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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오전 수원시 팔달구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021년 신축년 새해 단배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5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14일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논란에 대해 "보편적인 지원을 하면 그 돈을 쓰러 철부지처럼 몰려다니리라 생각하는 자체가 국민 의식 수준을 너무 무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당정협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 같으면 1인당 20∼30만원 지급됐다고 방역지침을 어겨가며 쓰러 가고 그러겠느냐"며 "이건 사실 국민을 폄하하는 표현에 가깝다. 국민을 존중하면 그런 생각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민주당 김종민 최고위원이 전날 회의에서 "국가 방역망에 혼선을 줄 수 있다"고 비판한 데 대해 반박한 것이다.

이와 함께 이 지사는 이낙연 대표의 제안으로 당이 추진하는 '코로나 이익 공유제'에 대해 "워낙 다급하고 어려운 시기다. 효율성 여부보다는 할 수 있는 것을 다해보자는, 선의로 한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

또한 이날 대법원 선고를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사면론과 관련해서는 "사면 이야기는 안 하기로 했다. 지금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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