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종합어시장 새벽 불…상인 초기 진화로 대형 화재 막아

박현주 기자

입력 2021-01-14 18: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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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종합어시장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불이 났으나, 인근 상인과 소방당국의 초기 진화로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다. 2021.1.14 /인천공단소방서 제공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종합어시장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불이 났으나, 인근 상인과 소방당국의 초기 진화로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다.

14일 오전 1시 3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의 한 음식점 수족관에서 불이 났다. 빈 수족관에 온도조절을 위한 히터봉이 작동하면서 화재로 이어진 것이다.

이미 음식점은 문을 닫은 상황이었고, 주변에는 인적이 드물었다. 하지만 당시 물건을 하역하기 위해 시장을 찾은 상인 이희성(61)씨가 발견해 초기진화에 나섰고,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이희성씨는 "늦게까지 배달을 하고 돌아왔는데, 수족관에서 불빛이 보여 서둘러 호스를 연결해 불을 껐다"며 "이전에도 시장에서 여러 차례 화재가 발생한 적 있어서 큰불로 번지지 않도록 다급하게 조치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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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종합어시장에서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불이 났으나, 인근 상인과 소방당국의 초기 진화로 큰 화재로는 번지지 않았다. 2021.1.14 /인천공단소방서 제공

공단소방서는 매달 '전통시장 점포 점검의 날'을 지정하고, 상인들을 대상으로 자율 안전 점검 사항을 알리는 등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막대한 피해를 막은 신고자와 시장 관계인에게 감사하다"며 "겨울철은 수족관 히터봉 등 전기시설 사용이 늘어나 주의가 필요한 만큼, 많은 상인이 안전한 시장을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고 했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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